전체 글(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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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_ 나의 시가 좋아서
나의 시가 좋아서 내가 기억하는 나의 첫 글은 나의 시였다. 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안 된 시절부터 내가 아끼는 감정들은 글의 소재로 남겨졌다. 현인들의 철학이 이 글에 담기지 못하고 역사의 조각이 표출되지 못하더라도 나는 나의 시가 좋다. 비록 쇄편으로 이루어진 것일지라도 나의 세편은 나에겐 아름다웠다. 이런 나의 그을 아끼는 그들도 나의 조각을 집어갈 테지
2020.09.17 -
개인적인 대화 기록. 뉴딜 정책의 전체적 구도와 개인적인 투자 방식
최근에 친구와 대화를 하던 내용 중 블로그 글에 남겨도 된다고 9월 초에 승락을 받았으나 내가 바빠서 까먹고 지난 내용이 있어 이번에도 카톡 대화 캡쳐본을 통해 기록을 대신하려한다. 추가적으로 일전에 블로그 글의 다른 글에서 내 수익률을 목표수익을 고정시키고 그 이상의 수익은 항상 기부를 하여왔다고 적은 내용이 있다. 내가 블로그에 투자 방식에 대해 직접적으로 적는것은 금기시하여 자세한 사항은 올리지 못하였으나 채권, 주식, 파생상품, 기타 선물 현물 상품 등을 적절한 비중으로 들고서 전체적으로 기준 수익률이 있어 그 이상을 확보하면 단기 회사채나 변동성이 적을 것으로 기대되는 배당주를 선별하여 연말까지 들고 금리나 배당수익을 안정적으로 추가로 챙겨 기부를 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주식같은경우 매해 2..
2020.09.17 -
자작시_ 상현망간
상현망간 달이 차오르는 와중에 이 마음은 왜 이리 공허한지 달이 차올라 원형을 이루는 와중에 영에 수렴하는 듯 하다. 긴긴 밤을 지나 내 손에 든 펜을 내려놓지 않은 때에 달이 저무는 와중에도 빈줄 알던 마음엔 세월이 담기리라.
2020.09.13 -
테넷- 영화 소개 및 기초적인 물리학 법칙들
요새는 시국이 시국인지 정치, 경제 문제만 너무 눈에 들어오다보니 블로그 포스팅이 너무 그런쪽으로 치우친 느낌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문학이나 과학적인 내용의 글을 쓰고 싶다 생각은 드는데 그런 글들은 또 그런 주제에 집중해서 무언가 읽고 있을때에만 쓰이지 않는가? 요새 하는 일이 자꾸 난관에 막혀 진척이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남는 시간에도 평소처럼 다른 공부를 하는데 쏟지 못하여 그런 글이 더 쓰이지 않았다. 오히려 때때로 익명성을 가지는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남들 푸념이나 비판글이나 읽으며 'ㄹㅇㅋㅋ' 같은 댓글이나 쓰고 남들 비판도하고 그러다 다른 사람들 도움주면서 스트레스를 풀고는 하였다. 그러나 글 쓰는게 취미인 사람이 언제까지고 그런 활동에 시간 죽일 수 없어서 흔히 얘기하는 현타가 온 ..
2020.09.09 -
국가 재정에 대해 거론하는 박승 어르신
오늘은 우리나라 채무규모와 국가 재정에 대해 얘기를 하려고 한다. 바로 이전글에서 시무칠조를 보고 국가 재정과 경제흐름에 대한 개념이 없이 정책적으로 헛소리만 나열하는 간신의 글이라 비판할 수준도 못되는걸 언론에서 띄우는 것에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 요번에 은퇴하신 박승 어르신이 평소처럼 조언을 구하는 지면 인터뷰에 응한것이 아니라 라디오에 나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시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국가의 재정상황을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는지 느껴진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73440 박승 “2차 재난지원금 준다면 취약계층 중심으로, 부동산 등 자산거품 부작용 우려” [폴리뉴스 정찬 기자]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정부와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
2020.09.05 -
시무칠조를 읽어보며
요새 언론들과 일부 정치인들이 엄청나게 여론몰이를 하면서 띄워주는 청원글이 있다. 과거 시무십이조를 표방하여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글을 올린 시무칠조라는 글이다. 예상이 되는 내용이기에 굳이 읽어봐야하나 싶다가 하도 이슈가 되어 오늘 출근길에 쭉 한번 읽어보았다. 글에서 불필요한 사족과 상황에 맞지 않는 논거가 좀 있었지만, 읽으면서 몇몇 부분에서는 공감이 되기도 하였다. www1.president.go.kr/petitions/592084 塵人 조은산이 시무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 살펴주시옵소서 > 대한민국 청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공감가는 부분과는 별개로 읽는 내내 글의 사고 수준이 너무나 낮은데 있어보이려 온갖 현학적 표현만 ..
202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