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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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판사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하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696977 [전문] "존재감 없음"... "검찰 대응 수월"... '판사 불법사찰' 문건 공개 [주요 특수·공안사건 재판부 분석 9장] 출신, 주요판결, 세평, 특이사항 담겨... 윤석열 측 "상식적 판단에 맡겨보자"며 배포 www.ohmynews.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11251530001 [단독]현직 판사 “대법원, 윤석열 총장 고발하라···판사는 바보인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판사들에 대한 불법사찰 등을 이유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정지를... news.khan.co.kr 이..
2020.11.29 -
자작시_ 서시를 대하며
땅을 밟고서 서있는 동안은 모든 죄행들이 남기를, 낙엽에 가린 자국에도 나는 두려워했다. 풀을 읊조리는 가짐으로 모든 살아가는 것을 지켜봐야지 그리고 가슴에 전해진 뜻을 이어가야겠다. 이번 가을도 풀이 낙엽에 가리운다.
2020.11.18 -
2021 신춘문예 응모를 하며...
따로 알리지는 않았지만 제가 블로그에 올리던 시들은 제가 지은 시들 중에 제 맘에 그다지 들지 않거나 완성되지 못하여 이후에 따로 활용하지 않을거라 생각한 시들을 주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신춘문예에 응모를 하면서는 여기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비공개 시들을 활용하였으나 개중에 하나가 살펴보니 여기에 미완성인 채 연 하나를 공개로 올렸던, 그 당시 가제로 청록이라는 시입니다. 해당 시는 두 시기의 감정을 각각 다른 시기에 작성하여 하나로 합쳐서 비로소 완성시킨 시인데, 올해 여름에 처음 쓰기 시작하여 가을에 완성하였습니다. 잎이 무르익고 단풍이 져 떨어지는 그 순간까지를 담는 시이나 해당 시를 완성시키기 전에 앞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 처음 썼던날 블로그에 올리고 이후에 시가 더 쓰여지고 따로 활용해..
2020.11.13 -
진영 정책과 자국 우선주의 정책
몇달 전에 국내의 언론과 정치인들의 발언과 행동들에 너무나 실망하여 정치관련 카테고리의 글을 쓰지 않고 홀로 공부하는 시간을 더욱 가지겠다 하였다. 그 이후로 자연히 블로그 글 쓰는 것에 마음이 멀어져 글을 많이 남기지 못하였다. 그런데 미국 대선이 끝나고 생각해보니 국내의 언론과 논평가들은 아무도 다루지 않을 듯한 중요한 내용이 있어, 아직 스스로 공부를 충분히 마치지 못했으나 글을 하나 남기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독일과 경제 산업구조가 비슷하다는 얘기는 블로그 내의 여러 정치, 경제 관련 글에서 언급을 하였다. 그리고 과거 미중 무역 갈등을 비롯한 여러 이슈들이 국가 경제에 미친 영향도 상당한 공통점을 가진다는 것도 언급을 하였다. 그런데 내가 말하지 못한 한가지 사실은 독일의 국민들과 한국의 국..
2020.11.09 -
바둑을 다시 두면서
최근에는 15년만에 바둑을 다시 두면서 여러 바둑 대회의 결과 등을 확인하고 프로기사들의 기보를 가볍게 확인하게 되었는데, 역시 이만큼 재밌는 스포츠도 많지 않다. 과거에는 바둑을 스포츠라 하지도 않았고 바둑 기사들을 선수들이라 부르는걸 실례로 여겼지만 e스포츠도 스포츠라 인정받는 시대가 되면서 바둑도 엄연히 스포츠로 인식되기 시작하고 바둑 기사들을 선수라 부르는것 역시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내가 얉게 가지고 있는 여러 잡다한 지식들 중에 바둑에 대한것도 포함된다. 오청원, 조훈현, 이창호를 이어가는 현대 바둑계의 역사는 바둑에 관심이 깊은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 것이고, 단지 내 글을 보기 위한 지식으로는 불필요한 내용이다. 글의 주제와 크게 관련이 없지만 바둑에 대해 관심이 아예 없는 사람들이 많기에..
2020.11.01 -
자작시_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呼(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呼 다발에 담기지 못한다 하여 꽃이 아름답지 않음은 아니리 혹자 세상 제일가도 불기용에 무의미라 일러도 절벽에 뿌리 내린 매화라도 눈 속에서 일생의 미를 간직하니 제일의 뜻은 멀리 있지 않는다.
2020.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