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과학 46

비선형해석 수렴조건 옵션 세팅에 관한 기록

비선형 동적해석을 하다보면 수렴성 판별 기준과 sub step 반복계산 세팅 방법이 생각보다 중요하다. 전체 구조물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는 7개 지진파에 대한 해석 결과의 평균값을 바탕으로 진행되는데, 가끔 한두개의 지진파만 값이 튀어서 해석결과가 수렴되지 않아 값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지진파를 다시 골라서 스케일링을 새로하고 진행하는 것보다 특정 지진파에 대한 수렴조건을 보다 세밀히 조정해서 해석값을 도출해 낼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지진파가 3~4개 이상 해석이 안되는 경우라면 구조물 자체가 지나치게 성능이 부족하여 해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성힌지 상태를 검토하고 기본적인 보강을 한 상태에서 추가해석을 진행해보야 할 것이다. 외국계 프로그램은 연구에도 많이 이용되고 기존에..

에너지 보존 법칙으로 좌굴 하중을 계산하면서 생각한 내용 및 풀이 공유.

기본적인 역학 구조계산은 감이 떨어지지 않고 최소한은 꾸준히 하면서 살고 있는 편이다. 아래는 기술고시 기출 문제 중 스프링으로 횡지지 된 부재의 좌굴하중을 계산하는 문제에대한 내 풀이다. 아래처럼 푸는게 나에게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지고, 반대로 평형방정식을 세워서 풀이를 하는 것은 오랫동안 해당 문제에 대해 사용하지 않은 탓에 생소하다. (평형방정식으로 풀이 정리를 해서 공유해 줄 수 있는 분은 공유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풀면서 질문을 하나 받았다.  왜 탄성구조체인데 외부 일을 구할 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1/2 kx^2 과 같이 앞에 계수 1/2를 곱하지 않느냐는 질문이다. 사실 이에대한 질문에 대한 답은 매우 간단한데 기본적으로 "하중"이 일을 하는건 P*d(힘*거리)로만 계산..

브레이스 강성 유도 (트러스에 대한 이해 심화2)

과거 트러스에 대한 이해에 대해 글을 남긴 적이 있다.  오늘은 이런 개념을 활용해 브레이스 시스템의 강성 유도를 기하학적으로 유도하는 방법을 남겨두려 한다. 물론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에너지법을 이용한 유도과정도 남겼다. 기하학적 유도 과정이 포함되므로 글로 남기기 어려워 수기로 작성한 내용을 찍은 사진으로 대체한다. 사진의 내용에도 포함되는 말이지만, 이러한 기하학적 사고 실험을 통해 구조물이나 시스템을 분석하는 습관은 간략화 시킨 수식에서 생략된 요소들을 발견하기 쉽게하여 간과하기 쉬운 세부적인 조건들을 발견하기 쉽게 해준다. 예를 들어 오늘남긴 유도과정에서 브레이스의 강성 발현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간과하기 쉬운 요소는 기둥과 같은 수직 방향 강성요소이다. 직접 계산해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인공지능의 발전과 관하여 인간이 추구해야 할 것.

내 블로그의 성향을 보면 짐작할만한 내용이지만, 나는 인공지능에 관심이 오래전부터 있었으나 굳이 글에 남기지 않았다. 이 블로그에 250여개의 글을 쓰면서 많은 주제를 다루어왔으나, 몇년간 가장 큰 이슈였던 인공지능에 관해서 적은 글은 거의 없다. 블로그 글을 다 찾아보아도 딱 하나 적은게 있는데, https://gkjeong.tistory.com/48 여기서 다룬 지방정부가 인공지능 관련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하는 내용의 뉴스만 옮겼다.  지금이야 GPT가 워낙에 큰 이슈가 되었고 GPT 3.5 이후로 일반 대중이 인공지능에 대해 접하기 쉬워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지 3년정도 되었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두고 있지만, 내가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지고 기본적인 내용을 아주 얕게나마 지식을 쌓으..

모드 해석의 기하학적 이해 + 푸시오버 해석에서 흔히 하는 관습적 오류

우선 모드해석이 수식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 못한다면 내가 4년전에 썼던 글을 참고하자. 해당 내용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기록한 것이기에 설명을 자세하게 남기지는 않았으나, 코드를 어느 정도 살펴보면 수학적으로 이해할만하다.(과거에 100:30 rule의 합리성과 관련한 논문을 준비하던 중 내가 짠 코드가 적절한지 그리고 마이다스에서 추출한 특정 데이터 값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 검증하기 위해 체크하면서 작성했던 글이다... 100:30 rule 자체가 명확한 수학적 근거에 의한게 아닌 통계적 결과에 따른 지침이라, 실제 지진 응답조건과 비교하여 보수적이지 못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 경우를 일반화 하기 위해 당시에 준비하던 논문은... 내가 단기간에 결과를 내기 어려운 주제였던지라 ..

회전축에 대한 응력 변환에 대한 이해와 고유치 해석적 접근

예전에 탄성론을 처음 익힐 때 이 부분이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아서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다.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해서 공식을 통채로 외워서 문제풀이에 활용하기에만 바빴는데, 후배들에게 잘 알려주려고 대학원 졸업 후에 고민을 하다보니 그제서야 제대로 이해가 되었다. 원서나 공식으로 이해하는게 어려운 탓도 있겠으나 단위요소(unit)에 대한 가정사항등이 같이 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하학적으로 접근하는게 이해가 안되었던게 제일 크기에 내 기준으로 비교적 설명하기 쉽게 다시 서술해서 남긴다. 물론 내가 참고한 책들에선 각각의 책들마다 수식을 진행해 나가는 방식이 조금씩 달랐는데, 나는 내가 대학원에서 본 탄성론 책의 방식이 가장 직관적이라 그 내용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정도로 정리하였다.(역시 기하학..

점탄성 감쇠장치 관련 이론적인 기본 사항과 실무 적용 관련 고민 사항 정리

어제 점탄성 감쇠장치를 다루는 공법회사에서의 기술 설명을 들을 자리가 있어서 몇가지 질의를 하였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  그날 있었던 대화내용과 별개로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이론적 지식에 기반해서 점탄성 장치를 개인적으로 해석 시 다른 해석 프로그램을 통해서 반영하려면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혼자 고민하여 정리한 내용을 사진으로 남긴다.

Motive Expert Contents 개인 게시글 링크(앵커계산, 재료모델링, 섬요요소 모델 등)

과거에 다른글에서 간략하게 예전에 이 블로그를 통해서 외부에서 따로 제안을 받아 원고료를 받고 몇가지 글을 쓴다는 것을 어렴풋이 남겼으며, 다른 글에서 해당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남기기도 하였다. 해당 사이트는 마이다스 아이티에서 기획한 전문가 컨텐츠 연재 사이트 같은 곳이었는데, 실질적으로 앞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https://gkjeong.tistory.com/184 개인 근황요새 블로그 글을 한달에 한번 정도는 올릴려고 노력 중이지만, 새로 익히고 공부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져서 또다시 글을 쓰는 시간내기가 어렵다. 그래도 삼십대에 얼리어답터로서의 기질을gkjeong.tistory.com  https://gkjeong.tistory.com/206 구조엔지니어로서의 삶을 일시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