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

가야하는 길

오천년 전 단군이 태백산에 터를 닦은 이후로 이 땅의 국민들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뜻을 민족 신화의 근간에 두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 뜻이 역사를 통해 전해졌다 한들 개인의 판단이 민족성에 얽매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역사를 되짚어 보아도 이 민족성을 폄하하고 우습게 보는 이들은 부패한 관리자들이었고, 이로 인해 반복해 온 난세의 시절은 일개의 국민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삶을 희생하여 극복하였습니다. 21세기 이 땅에 자리 잡은 대한민국 안에서도 그 역사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올바른 뜻을 말하는 척하며 그들의 이득을 탐하는 것을 넘어서 권력을 잡으려는 세력들이 정치계의 주류가 되었으며, 이들에 반대하는 세력 역시도 이들에 대한 반감을 원동력으로 하여 이치에 맞지 않는 소리를 그럴..

정치 2022.01.22

종전선언에 대한 생각, 20대 대선에 대한 생각

오늘 내용은 중요한 내용이고 조심스러운 내용이기에, 평소와 달리 문체를 더 조심스럽게 남기려 합니다. 사실 여야를 떠나 정치인들과 정치권에 굉장히 회의적인 생각이 많이 들면서 누구의 편도 드는 입장이 아니기에, 괜히 특정성향으로 오해될까봐 외교정책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주로 다루게 되었습니다. 과거 글들을 보면 느끼겠지만 현 정부에 대해서 우호적이지 않은 입장인데 또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깎아 내리는 것도 싫어하기 때문에 저 처럼 진영 논리를 배제하고 접근하는게 아니라면 모두에게 상대진영에 서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라 더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현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해 지지를 하는 글을 짧게 남기겠습니다. 언론에서 크게 다루고 있지 않지만(사실 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언론에서 깊게 안다루는 것이 안..

카테고리 없음 202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