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년 전 단군이 태백산에 터를 닦은 이후로 이 땅의 국민들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뜻을 민족 신화의 근간에 두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 뜻이 역사를 통해 전해졌다 한들 개인의 판단이 민족성에 얽매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역사를 되짚어 보아도 이 민족성을 폄하하고 우습게 보는 이들은 부패한 관리자들이었고, 이로 인해 반복해 온 난세의 시절은 일개의 국민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삶을 희생하여 극복하였습니다. 21세기 이 땅에 자리 잡은 대한민국 안에서도 그 역사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올바른 뜻을 말하는 척하며 그들의 이득을 탐하는 것을 넘어서 권력을 잡으려는 세력들이 정치계의 주류가 되었으며, 이들에 반대하는 세력 역시도 이들에 대한 반감을 원동력으로 하여 이치에 맞지 않는 소리를 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