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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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근황, 건물 시간이력해석 연구 등
요새 블로그 글을 못 쓴지가 오래이다. 최근에는 개인 연구를 진척시킬 필요를 느껴서 잠자는 시간과 잠시 멍때리는 시간 빼고는 거의 연구에 집중을 하고 있다. 그 잠조차도 하루 6시간을 넘지 않아서 최근 주말에는 크게 몸살이 걸려 코로나를 의심하기까지 했으니 완급 조절을 할 겸 근황 정리를 한다. 사실 해당 연구에 대한 접근은 작년 초여름부터 시작하였으나 도통 진행이 되지가 않았다.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초기 자료 조사에서는 기본적으로 모드해석의 원리를 기초부터 완벽히 익혀 코드화 할 줄 알아야 했고, 그것을 상용 해석프로그램과 비교하여 검증을 하였다. 사실 여기까지는 혼자 해볼만 한 내용 이었지만 그 이후에 특정 기준이 유효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 판단하기엔 내용 자체가 굉장히 어렵기도 하였고, 이해는 했..
2021.03.30 -
자작시_봄 어느 날
봄 어느 날 진행하는 날에 새로이 피는 만개한 꽃잎 봄이 펼쳐져 도달한 햇살, 그늘 진 땅에도 온기는 닿는다. 도심에 초점 두지 않은 시선에도 담겨져 있는 개나리 목련 매화 벚꽃 봄은 지체가 없어 봄을 보내는 하루는 들뜬 속에도 조마조마하다. 일분에 담아 수초의 현실을 즐기고 온전한 하루에 스며들도록 곱씹는다.
2021.03.26 -
자작시_ 목련 봉오리
목련 봉오리 청아한 하늘 사이 봄나무 그늘 아래로 가 올려다보는 계절, 봄기운을 담기 시작한 어린 봉오리 그 아래 제 그늘에 젖은 감은색 가지. 아직은 펼치지 못하여 나비와 꿀벌은 그대로 지나쳐 가버리고 흩날리지 않아, 행인의 지나가는 시선을 끌지 않아도 여기에는 초봄이 맺히었다. 미숙한 봄이 어줍지 않은 날에 청명한 하늘 등 두드리는 햇살 고개 내민 잎새 하늘 사이 목련 봉오리가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요새는 여유가 너무 없었던 기분이라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자는 생각으로 이 시를 남긴다.
2021.03.22 -
모드해석의 진행에 관하여-2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21.02.18 -
양자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파란
New physics rules tested on quantum computer Simulation of non-Hermitian quantum mechanics using a quantum computer goes beyond centuries old conventions www.eurekalert.org Science Monitor AI, Quantum Computing Science & Technology Magazine scimonitors.com 2월 16일에 이런 기사가 뜬걸 모르고 뒤늦게 발견하여 새벽에 급하게 남겨둔다. 초기단계의 양자 컴퓨터(이후의 양자 컴퓨터의 일부 요소가 되는)에서 실행한 시뮬레이션 결과에서 기존의 양자역학에서 주장한 양자 정보의 보존과 양자 얽힘 상태의 유지가 실현되..
2021.02.18 -
운으로 성공하는 길 (feat. 시뮬레이션 가설, 모의실험 가설)
오랜만에 철학적인 사유를 즐길 시간을 가졌다. 글의 주제가 자극적이고 이런 글을 쓸 때마다 이상하게 해석하는 사람들이 생기는게 항상 걱정이 되기에 이번에도 미리 주의를 해 두겠다. 이 글이 의미하는 운의 작용은 개인의 노력을 폄하하거나 깎아내리기 위함이 아니다. 오히려 운이 작용하는 비중이 클 수록 노력하는 자세는 더욱 필요하다. 그것은 마치 같은 돈을 내고 남들보다 더 많은 복권을 긁을 기회를 가지는 것과 같다. 물론 복권의 갯수가 늘어서 얻는 확률적 이득이 노력의 가치에 상응하지는 않겠다. 그렇기에 노력하는 것 자체보다 어떤 방향으로 노력하는지가 더욱 중요해진다. 그런 방향의 판단을 내리는 시점에서 성공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운이고, 노력은 그 자체로서의 가치가있다. 세상의 변화 속도가 빨라질수..
202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