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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진 구조물 해석에 관하여
#해당 구조물 해석을 진행할 시 계산을 간소화시키기 위하여 레일라이 감쇠를 고려한 비고전적 감쇠행렬을 고전적 감쇠행렬로 치환하여 가정하고 진행하였음을 미리 고지한다. 해당 가정은 지반을 강체로 고려할 수 있는(지상구조물의 주기가 충분히 큰) 경우에 수치적으로 유효한 가정이다. 만약 내진설계를 구조물의 강성을 높여서 진행하는 경우, 구조물이 매우 작은 고유주기를 가지게 된다면 지반-구조물 상호작용을 고려한 레일라이 감쇠 행렬을 그대로 적용하여야만 한다. 해당 내용은 Chopra의 'Dynamics of Structures Theory and Applications to Earthquake Engineering' 4판의 21장 'Earthquake Dynamics of Base-Isolated Build..
2020.08.05 -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최근에 금융권에 종사 중인 친구가 최근 관심이 가는 회사가 있는데 어떤 회사인지 언급하면 같이 분석 좀 해 볼 생각 있느냐고 제안을 해왔다. 내 정보력이나 판단력 모두 금융권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와 현장에서의 판단력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는데 평소의 나를 높게 평가해 준 친구에게 감사할 뿐이다. 고마운 제안이긴 하지만 내가 현재 관련 공부를 하고 있지 않아 지금 공부하는 내용에 더 집중하기 위해 거절하였다. 그리고 친구도 쉽게 이해해주어 이후로 관련 내용은 일절 꺼내지 않아주었다. 이따금씩 내 투자 방식에 대해 얘기를 하다보니 지인 중에 일부는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나는 항상 내 목표 수익이 있어 그 금액을 넘으면 정리를 하고 기부를 하는 입장이다. (안타깝게도 목표 수익률이 생긴 이후로 매년 그 근..
2020.08.04 -
서울 특별시 시민 참여 예산 투표 일정 : 08/03~08/12
해당 건은 내 기억이 맞다면 15년도 쯤 부터 시작하여 작년까지도 계속 진행되어 왔으나 투표로 사용처가 정해지는 예산이 극히 작았고 투표자를 따로 선발하여 제한을 두었기에 실질적인 의미가 없는 제도였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해당 방식으로 사용하는 예산이 6천억이나 되며 서울시민 모두가 투표가능하기에 상당히 비중있는 제도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시 예산 활용에서 이런 제도들을 제대로 공지할 의무가 있음에도 서울시 홈페이지에만 등록을 해두고 언론 홍보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정보가 도는 특정 집단에 이롭게 하려는 관습적으로 용인되는 비리가 안타깝다. 이것을 비리라고 말하면 다소 과하다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제도가 바뀌는 것에 대해 그 경중에 따라 적절한 방식으로 공지하지 못하여..
2020.08.02 -
미국 2분기 GDP-32.9%, 한국 -3.3% 그리고 예상되는 한국 연간 GDP 성장률
코로나 이후로 한국의 1분기, 2분기 분기 GDP 성장률이 연속으로 마이너스이다. 그러나 내가 예상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선방하고 있는 듯하다. 과거 1분기 발표당시만 하더라도 충분히 긍정적이라 판단하는 글을 올렸는데 그 이후 세계 상황이 급속도로 심각해져서 또 부정적인 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오늘 결과를 보니 딱 그 중간 정도의 기대치를 가지게 되었다. https://gkjeong.tistory.com/22?category=802606 한국 GDP 1분기 성장률 -1.4% 선방에 대해 (분기별 성장율과 연간 성장율)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4231609Y 1분기 성장률 -1.4%…2008년 이후 최저…"코로나가 2%P 낮춘듯"(종합) 1분기 성장..
2020.07.31 -
윤동주-서시 + 짧은 개인 얘기
서시 _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 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의 서시이다. 초등학생 시절에 서시를 처음 접한 그 순간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가슴 깊게 전해지는 의지에 그날 외워질 때까지 읊었다. 학창시절엔 좀 더 많은 시들을 외우고 다녔으나, 지금도 평소에 외우고 다녀 낭독할 수 있는 시는 딱 세 편 뿐인데 그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많이 읊은 시이다. 적게 잡아도 살면서 수천번은 음독을 하였고 훨씬 보수적으로 잡아도 백번 가량은 누군가의 옆에서 낭독을 하였다. 이 시를 외국인 친구들도 알았으면 좋겠어서 대학에서 기회가 되어 외..
2020.07.29 -
행정수도이전과 관련한 사설_ 수도 이전에서 무엇을 기대 할 수 있는가?
여당이 해당 사안을 언급한 이후 최근 다시 열띤 토론거리가 되고 있다. 나는 노무현 정권시절부터 해당 건에 대해 많이 고민을 했었기에 이것을 정책 이슈에 담고 싶었다. 그렇기에 청와대가 따로 움직임을 보이면 담고 싶었지만 생각해보니 지금이 아니면 또 너무 늦게 생각을 밝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동조하는 듯한 느낌이 되기 떄문에 사회 카테고리로 일찍 적기로 하였다. 요새 이것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면 부동산과 너무 많이 결부하여 얘기를 한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경제적인 부분이 중요하고 최근 부동산 관련 이슈가 많이 되었기 때문에 해당 내용에 대해서도 언론에서는 부동산 관련 이슈로만 너무 부각하는 모양새다. 당연히 부동산에 대한 영향이 클 것이기에 그러는 바는 이해가 되지만, 수도 이전이 가지는 의미와 경제적 ..
2020.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