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카테고리에 국내 정치 이슈 글을 다시 남기기 시작하며...

2021. 1. 8. 21:3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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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올리는 글은 정치보다는 사회 이슈에 더 가깝다. 그럼에도 여기에 남기는 이유는 이제 다시 내 글을 전달 할 시기가 왔다고 느끼기 때문인가 보다.

 

https://gkjeong.tistory.com/58

 

요새 글을 많이 쓰게 되는 이유

 보통은 사고를 훈련시킨 사람이 아니라면, 자신이 관여하는 분야를 벗어나면 스스로 생각하는 건 일찍이 포기하고 남들이 얘기하는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것도 자신이 믿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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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kjeong.tistory.com/notice/96

 

2020/09/27 공지

앞으로 정치 관련 글을 따로 게시하지 않고 홀로 공부하며 지내려 합니다.  저의 블로그를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저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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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이유가 소위 말하는 지식인들 조차도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니면 추가적인 사고 없이 남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현상이 싫어서였다. 그럼에도 정의(義)의 정의(義)가 모든 사람에게 다르듯이 특정 사건을 대하는 태도는 모두가 다르다는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때로는 사회 유지의 근간을 위협하는 정의도 있다. 단 한순간이라도 사고를 스스로 검토하면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음에도 스스로의 인식에 도취되어 빠져나오질 못한다. 

 과거 2020/09/27의 공지에서 밝힌대로 각자의 정치적 논리에 빠져 인도를 잊은 사회에 환멸을 느껴 국내 정치 이슈를 한동안 다루지 않았고 관련성이 있을 다른 이슈들도 기피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블로그 글을 업로드 하는 횟수도 줄어들게 되었다. 

 지금도 역시 글을 길게 쓰고 싶지 않다. 사실 정치뿐만이 아니라 경제나 기타 여러 분야에서도 실제와 다른 것을 언론 혹은 주변 사람의 몇 마디를 맹신하고 사고가 굳어버리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그런 사람들 앞에 어떤 수많은 근거 자료와 반례와 사례를 들어도 사람들은 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있다. 특히 자기가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는 약간의 지식과 지성을 갖춘 사람이라면 더욱이 그렇다. 대표적인 예로 실물 경제 흐름에서 수요와 공급 만으로 설명해서는 안되는 경우가 수 없이 많음에도 거의 모든 경우에서 사람들은 수요, 공급 법칙에 따라 결과를 설명하려고 애를 쓴다. (이것에 대해 (수요 공급의 이해) https://gkjeong.tistory.com/16?category=802606 여기서 설명을 한번 남겼으니 관심이 있으면 추후에 읽어보는걸 추천드린다. 속편으로 (가격의 탄력성) https://gkjeong.tistory.com/68?category=802606 이 내용도 있다.)

 사람들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알더라도 또 그것에 환멸을 느껴 지치더라도 정치적인 부분에서 특정한 선을 넘는 부분은 누군가는 꼭 짚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정치적인 세뇌는 앞서 얘기한대로 사회 유지의 근간을 위협하는 인간으로서의 뜻을 해치기 때문이다. 과거의 여러 독재정치나 특정한 당들의 비이성적 행위가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음에도 현장의 대중들에겐 역사적 인식은 도태되기 십상이다.

 

 오늘은 내 뜻을 길게 남기지 않는다. 여기 남기는 칼럼은 사실 내가 기억하지도 못하는 사설이다. 

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01224/104618052/1

 

검찰은 왜 반성하지 않나[오늘과 내일/신연수]

1991년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은 충격이었다. 남의 유서를 대신 써주고 자살을 방조하다니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의아하긴 했다. 그렇지만 ‘설마 검찰 수사 결과인데 맞겠지’ …

www.donga.com

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524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524

해당 사설을 쓰고 좌천 되어 사표  

www.gobalnews.com

 그러나 적어도 해당 사설을 실은 기자가 광고지 담당으로 좌천되어 스스로 사표를 내었다는건 기억한다.

 

 

 

 내가 저 기사를 접한 날에 아침에 구글에서 추천받아서 읽은 또다른 칼럼의 제목이 아래와 같다.

 벌써 일주일이 된 기사이기는 하지만 당시에 하도 어이가 없는 수준의 기사라 캡쳐까지 해 두었다. 상식이 통하는 사람이라면 특정 저급스런 워딩을 남발하는 해당 칼럼이 본지에 실리는걸 허락할 수가 있을지 의문이 든다. 

 

 

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160822/79899537/1

 

[김순덕 칼럼]네이마르와 우병우, 우리 시대의 우상

네이마르의 황금발이 독일을 꺾지 못했다면 브라질에선 폭동이 날 뻔했다. 우리 시간으로 21일 오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브라질의 스타 네이마르가 조국에 첫 …

www.donga.com

 과거에 이런 칼럼이 올라올때도 입에 담기도 불편한 특정인을 우상화시키는 꼴이 어이가 없었지만 적어도 해당 글은 어디 커뮤니티 댓글에서나 나올법한 워딩을 쓰지는 않았다.

 

 사회가 발전되어 가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시대를 역행하는 어이없는 기사들이 너무나도 넘쳐난다. 칼럼들이야 개인의 사고를 피력하는 것이라 한다지만... 여기서 말을 아끼며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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