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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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을 응원하며
대선 결과가 나온 이후 바로 글을 쓰고 싶었지만... 출퇴근의 굴레 속에서 금요일 저녁 식사를 한 이후에야 글을 남긴다. 우선 윤석열 당선인과 그의 지지자들에 대해 축하를 남긴다. 나야 블로그의 과거 글에서 밝혔듯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던 입장이었지만, 문재인 정부에 실망한 대중들의 마음에 공감하고 있기에 박근혜 정권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이 당연시 되었던 것처럼 한편으로는 이 역사의 흐름이 당연한 흐름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과거 내가 윤석열의 실언등에 대해 망언이라 하면서 윤석열 후보의 역량에 대해 다소 과한 발언을 하였지만, 말미에는 말을 아낀것은 정권 교체에 대한 막연한 기대도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솔직한 말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를 행정능력만 두고 본다면 비교할 거리가 없었기에 국가를 걱정..
2022.03.11 -
일자리를 만드는것은 개인과 기업이 한다???
솔직히 대선 후보로서 정책 교육은 받는걸 감안할때 진짜로 몰라서 이런 소리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떤 의미로 지지층을 공약하려던 생각인지는 분명하게 보인다. 그러나 자신의 권위를 이용하여 이렇게 선동적이고 잘못된 경제 지식을 대중들에게 노출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내가 주로 반복하여 읽은게 멘큐의 경제학이었던 탓에 내가 굉장히 우파적인 경제 철학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런 사람들 때문에 자꾸 시장만능주의를 공격할 수 밖에 없다. 자칭 우파라 칭하는 사람들이 정부의 존재 이유조차 이해 못하고 무정부주의적 반지성적 사상을 가지는 것이 한탄스러워 블로그 글을 계속 쓰지만, 안타깝게도 이 사회는 갈수록 반지성적인 사회가 되고 있는 듯 하다. 진지하게 현 시점에서 전세계 국가들을 통틀어서 시장개..
2022.02.10 -
가야하는 길
오천년 전 단군이 태백산에 터를 닦은 이후로 이 땅의 국민들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뜻을 민족 신화의 근간에 두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 뜻이 역사를 통해 전해졌다 한들 개인의 판단이 민족성에 얽매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역사를 되짚어 보아도 이 민족성을 폄하하고 우습게 보는 이들은 부패한 관리자들이었고, 이로 인해 반복해 온 난세의 시절은 일개의 국민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삶을 희생하여 극복하였습니다. 21세기 이 땅에 자리 잡은 대한민국 안에서도 그 역사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올바른 뜻을 말하는 척하며 그들의 이득을 탐하는 것을 넘어서 권력을 잡으려는 세력들이 정치계의 주류가 되었으며, 이들에 반대하는 세력 역시도 이들에 대한 반감을 원동력으로 하여 이치에 맞지 않는 소리를 그럴..
2022.01.22 -
고민하였지만 저는 이재명을 공개지지합니다.(20대 대선)
항상 정치적인 중립을 최대한 유지하려 하기에, 특정 정당을 지지한 적은 없고, 정치인 개개인에 대한 평가와 정부에 대한 평가 위주로 남겨왔다. 그 와중에 이재명 같은 경우 https://gkjeong.tistory.com/93 이재명 경기도지사 파기환송심 1차 공판 내용과 관련한 개인적인 생각. * 이 글에서는 정치계 담당 검사 라인에 관한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판단은 과거 있었던 몇몇 검사들의 증언들과 과거 여러 사건에 대한 재판 내용들을 접해온 간접적 경험에 gkjeong.tistory.com 이 글에서 보는 것처럼 한참 이전부터 대선 후보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고려를 하던 인물이다. 개인적으로 이재명지사의 성남시장 연임기간과 경기도지사 임기 기간 중 보여준 행정능력과 예산 관리 능..
2021.12.11 -
좋은 세상이 오길 바라며
sns나 커뮤니티 활동이 인생에 독이라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이따금씩 내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면 여러 세대의 이슈를 훑어보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들을 눈팅하곤 한다(그러다 시간이 뺐긴다 싶으면 탈퇴하고 끊기를 반복하는 입장이지만...). 대학 학부를 졸업하고도 에타와 같은 학생들 전용 커뮤니티를 이따금씩 눈팅하는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그러다 가끔은 내 수준에 주제넘는거 알지만 가벼운 인생 상담을 할 때도 있고, 대학과정의 문제를 같이 풀어보기도 하고, 사회 이슈에 대한 토론을 할 때도 있다. 오늘은 차상위 계층의 한 학생이 생활비가 부족한 얘기를 하니 댓글의 다른 학생이 키다리 은행에서 무이자 대출을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는걸 눈팅하다가 우연히 보게되었다. 글쓴이가 댓글..
2021.12.05 -
종전선언에 대한 생각, 20대 대선에 대한 생각
오늘 내용은 중요한 내용이고 조심스러운 내용이기에, 평소와 달리 문체를 더 조심스럽게 남기려 합니다. 사실 여야를 떠나 정치인들과 정치권에 굉장히 회의적인 생각이 많이 들면서 누구의 편도 드는 입장이 아니기에, 괜히 특정성향으로 오해될까봐 외교정책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주로 다루게 되었습니다. 과거 글들을 보면 느끼겠지만 현 정부에 대해서 우호적이지 않은 입장인데 또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깎아 내리는 것도 싫어하기 때문에 저 처럼 진영 논리를 배제하고 접근하는게 아니라면 모두에게 상대진영에 서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라 더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현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해 지지를 하는 글을 짧게 남기겠습니다. 언론에서 크게 다루고 있지 않지만(사실 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언론에서 깊게 안다루는 것이 안..
202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