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철학,공학,과학 온갖 지식(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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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정책과 자국 우선주의 정책
몇달 전에 국내의 언론과 정치인들의 발언과 행동들에 너무나 실망하여 정치관련 카테고리의 글을 쓰지 않고 홀로 공부하는 시간을 더욱 가지겠다 하였다. 그 이후로 자연히 블로그 글 쓰는 것에 마음이 멀어져 글을 많이 남기지 못하였다. 그런데 미국 대선이 끝나고 생각해보니 국내의 언론과 논평가들은 아무도 다루지 않을 듯한 중요한 내용이 있어, 아직 스스로 공부를 충분히 마치지 못했으나 글을 하나 남기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독일과 경제 산업구조가 비슷하다는 얘기는 블로그 내의 여러 정치, 경제 관련 글에서 언급을 하였다. 그리고 과거 미중 무역 갈등을 비롯한 여러 이슈들이 국가 경제에 미친 영향도 상당한 공통점을 가진다는 것도 언급을 하였다. 그런데 내가 말하지 못한 한가지 사실은 독일의 국민들과 한국의 국..
2020.11.09 -
바둑을 다시 두면서
최근에는 15년만에 바둑을 다시 두면서 여러 바둑 대회의 결과 등을 확인하고 프로기사들의 기보를 가볍게 확인하게 되었는데, 역시 이만큼 재밌는 스포츠도 많지 않다. 과거에는 바둑을 스포츠라 하지도 않았고 바둑 기사들을 선수들이라 부르는걸 실례로 여겼지만 e스포츠도 스포츠라 인정받는 시대가 되면서 바둑도 엄연히 스포츠로 인식되기 시작하고 바둑 기사들을 선수라 부르는것 역시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내가 얉게 가지고 있는 여러 잡다한 지식들 중에 바둑에 대한것도 포함된다. 오청원, 조훈현, 이창호를 이어가는 현대 바둑계의 역사는 바둑에 관심이 깊은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 것이고, 단지 내 글을 보기 위한 지식으로는 불필요한 내용이다. 글의 주제와 크게 관련이 없지만 바둑에 대해 관심이 아예 없는 사람들이 많기에..
2020.11.01 -
자작시_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呼(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呼 다발에 담기지 못한다 하여 꽃이 아름답지 않음은 아니리 혹자 세상 제일가도 불기용에 무의미라 일러도 절벽에 뿌리 내린 매화라도 눈 속에서 일생의 미를 간직하니 제일의 뜻은 멀리 있지 않는다.
2020.10.14 -
트럼프 퇴원, 미국 재정 포로. feat 미국 경기부양책
10/08 뉴스를 확인해 본 결과 경기부양책과 관련해서는 10/07 뉴스가 있던지 몇시간 안되어 번복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과는 다소 다른 내용이 서술되어있다. 트럼프가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입원을 하였을 때 말이 많았지만 증상 발현 이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집중 치료를 시작하였기에 고령의 비만 체형이더라도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무리없이 퇴원할 것을 믿고 있었다. 이번 코로나 치료와 관련한 레포트들을 살펴보면 고령환자의 치명률이 높기는 하지만 조기 확진판명이 된 경우 대다수의 예후가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비록 저번주 금요일을 기준으로 CNN 등에서 트럼프의 혈중 산소농도 저하 뉴스가 나오기는 하였지만 토요일에 바로 회복기사가 나오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을 고려할 때에도 트럼프의 백악..
2020.10.07 -
일상
요새 정치적인 얘기를 당분간 다루지 않기로 마음먹은 이후 애써 뉴스를 흘려보다보니 블로그 글을 쓰려는 동기가 많이 약해진듯하다. 그래도 이 블로그를 방치해두는건 맞지 않아 개인 일상 얘기를 간간히 올리려한다. 블로그의 다른 글에서도 이따금 얘기한 것처럼 과거 몇몇 경험에서 얻은 패배감으로 내 오만함을 경계하고 내 기대심리를 줄이기 위해 내 자신을 감추고 겸손함을 가지고 남들과 어울리는 것을 중시하는 것에 노력하며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살다보니 알게모르게 내 자신이 점점 나태해지는 기분이 들어 그런 자세를 포기하게 되었다. 비록 남들에게 오만하고 허황돼 보이고 편함을 포기하고 살더라도 내 자신이 과거 살아오던 방식대로 사는게 내게 더 적합하게 느껴진다. 요새는 과거의 생활패턴을 다시 찾고있고, 내 ..
2020.10.06 -
한국은 1 tier[1군]의 국가에 들어설 것인가? 세계의 시장과 주가 지수
코로나 초기에 내가 이 블로그를 비롯하여 여러 루트로 자주 얘기하던 내용이 있다. 그것은 서양권의 시장 영향력이 축소되고 동양권의 시장 규모와 영향력이 커지며 아시아권의 패권 강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당시에 유럽권의 상황이 아시아에 비해 유독 안좋기도 하였고 미중 관계가 화해의 제스쳐가 오갔던 시기이기에 그런 가능성을 더욱 높게 보았다. 그러나 그 이후 미중 갈등이 다시 심화되었고 아시아의 방역 상황도 동남아와 인도를 중심으로 악화 되었기에 그 가능성을 다소 낮춰 잡았다. 반년이 넘게 지난 지금, 나는 다시 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그를 뒷받침할 근거는 수 없이 많지만 그런 세부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통찰력과 이해력이 상당히 필요하기에 대중들이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간접적으로 설명..
202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