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로 남기는 글_자작시

2020. 3. 30. 16:36자작시, 주제없는 글

반응형

벚꽃 잎에 비치는 햇살에
비록 그대 눈이 감길지라도
만개한 화원의 아름다움도 그대
그윽한 눈빛을 바래지 못해

분홍 빛 화사하게 코발트 물에 퍼지고
나의 시야엔 4월이 가득한데
그대 눈빛은 너무나 깊어서
벚꽃과 코발트 하늘을 담은 나의 시야도
그대 눈 속에서 헤엄치기 바빴습니다.

 

따스한 기온 속에 한참을 헤엄쳐

나의 시선은 그대 어느 순간을 향해

도달하려 나아갑니다.

 

2020.03.30 임시로 남기는 글

2020.05.30 3연 추가

 

2020.11 해당시를 전체적으로 수정하여 4월의 눈 작성

반응형

'자작시, 주제없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작시_ 기억 2, 회상, 그대 떠난 자리, 영예  (2) 2020.06.28
자작시_ 기억  (1) 2020.06.22
상처, 삼겹살_자작시  (2) 2020.06.03
주제 없는 글. 장면1  (2) 2020.05.26
자작시_ 다짐  (3) 202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