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_ 기억
2020. 6. 22. 18:27ㆍ자작시, 주제없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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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아, 아 유월의 태양은 너무나도 강렬하여
올려다 볼 염두조차 못내
이 그늘에 앉아 덥다 느끼는데
오늘이 지나 칠팔월이 오면
그늘까지 열이 닿을까 우려하여
옛 기억을 되짚으니
아... 아! 그 기억은 왜 이리 강렬한지
되짚어볼 엄두를 못내
이 그늘에 앉아 그 느낌만 곱씹는데
오늘이 지나 다음이 오면
나는 그 기억 속에서 기회를 다시 잡으리
반드시 잡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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