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3. 14:15ㆍ사회,문화
이것과 관련해서 글을 남기는데 고민이 많았다. 과거 내가 활동하던 특정 모임에서 의대생 출신 동기들만 10명은 그냥 넘었고, 걔들 중 상당수의 사람들이 사고하는 방식에 거리감이 있었기에 내 스스로 해당 모임에 장기간 나가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그 모임의 사람들과 멀어졌었다.
그러나 그 그룹의 멤버이지만 모임에 나가지 않는 다른 의료인 친구가 있고 그 친구와는 연락은 하는 사이이기에 내 글이 그 친구를 같이 비난하는 글이 될까봐 글을 쓰지 못하였다. 심지어 대다수의 친구들처럼 그 친구 역시 나의 블로그의 존재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글을 적는데 주저함이 생겼다. 지금까지 내 글에 등장하는 친구들 소수는 내 블로그에 오지는 않더라도 내가 글 소재에 자신들을 활용함을 밝힌 친구들이다. 그런데 오늘 쓸 글은 딱히 그 친구를 소재로 하지도 않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지만 내가 의협에 가지는 불만이 일반화 될까 걱정이다.
그래서 오늘도 카톡방에서의 내 주장을 있는 그대로 가져다 남기려고 한다.
그런데 알아둬야하는 것은 내가 카톡 대화로 글을 대신하는 경우는 시간이 없다고 말할때도 있지만, 이런글을 쓰는게 너무나 싫은 주제인 경우가 보통이다...(솔직히 친구들 상대로 이용하는 이모티콘이나 카톡 내에서의 특이한 말투 습관을 노출시키면서 대화 캡쳐본을 올리는 것은 개인적으로 부담스럽다. 이런 말투 등을 일반 지인들은 모르기 때문에 더욱 부담 된다.;;;)
오늘 옮기는 대화는 지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글이지만 대중들이 의사협회에 대해 가지는 인식을 굳이 나서서 신랄하게 공격하고 싶지 않아 앞의 내용을 많이 줄였다. 여러 산업의 이슈에서 사람들이 협회와 개인을 구분짓지 않아 잘못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다라는 의견만 첨언하고 싶다.
대화 내용에 앞서 해당 대화에 첨부되는 링크를 먼저 남기겠다. 해당 기사들을 먼저 읽고 대화내용을 보아도 되고 그냥 대화를 쭉 읽어도 상관없을듯하다. (다만 대화만 읽다보면 잘린 내용들이 있어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786631?cds=news_edit
https://www.medifonews.com/mobile/article.html?no=142796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1558
https://kiha21.or.kr/?mod=document&uid=721&page_id=154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689
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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