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_ 서시를 대하며
2020. 11. 18. 09:27ㆍ자작시, 주제없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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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밟고서 서있는 동안은
모든 죄행들이 남기를,
낙엽에 가린 자국에도
나는 두려워했다.
풀을 읊조리는 가짐으로
모든 살아가는 것을 지켜봐야지
그리고 가슴에 전해진 뜻을
이어가야겠다.
이번 가을도 풀이 낙엽에 가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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