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춘문예 응모를 하며...
2020. 11. 13. 00:52ㆍ자작시, 주제없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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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알리지는 않았지만 제가 블로그에 올리던 시들은 제가 지은 시들 중에 제 맘에 그다지 들지 않거나 완성되지 못하여 이후에 따로 활용하지 않을거라 생각한 시들을 주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신춘문예에 응모를 하면서는 여기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비공개 시들을 활용하였으나 개중에 하나가 살펴보니 여기에 미완성인 채 연 하나를 공개로 올렸던, 그 당시 가제로 청록이라는 시입니다.
해당 시는 두 시기의 감정을 각각 다른 시기에 작성하여 하나로 합쳐서 비로소 완성시킨 시인데, 올해 여름에 처음 쓰기 시작하여 가을에 완성하였습니다. 잎이 무르익고 단풍이 져 떨어지는 그 순간까지를 담는 시이나 해당 시를 완성시키기 전에 앞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 처음 썼던날 블로그에 올리고 이후에 시가 더 쓰여지고 따로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블로그에서 미완성본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 인지도가 매우 낮아 한두 사람 이외에 제 시를 찾아보는 이도 없지만 제 글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기에 따로 글을 남겨 설명합니다.
추후 신년이 되면 응모 결과와 관계없이 해당 시는 완성본인 채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이번에 응모하는데 쓰인 시들 중 여럿을 같이 내년에 올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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