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만든 것 중 하나

 

실행 영상과 함께 기록을 남긴다.

KakaoTalk_20240723_135305087.mp4

1.96MB

 

상당부분은 화면 캡쳐로 인식해서 받아오고 아래 일부만 타이핑한다.

 

 

 

 best 프로그램을 써본 사람은 공감하겠지만, 디자인+와 다르게 dwg파일 추출 기능이 없는 탓에 간단하게 계산해놓고 접합상세도를 그리는데 한세월이다. 디+과 베스트에서 자동설계 결과가 다른 경우가 있기에 best를 근거로 잡아놓고 디+에서 수동으로 배치를 조정하고 도면을 뽑는 경우도 있고 하였는데, 그냥 귀찮아서 접합부 상세 그리게 엑셀과 관련 코드를 하나 짜두었다. 

 원래 생각한것은 ocr 기능을 이용해서 화면 캡쳐를 하면 바로 인식해서 캐드로 그릴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작년에 반도체 공장 성능설계를 하면서 너무 작업시간이 오래걸려,  MIDAS GEN 모델링 section 세팅을 퍼폼에서 그대로 입력할 수 있게  화면을 인식하여 알아서 클릭해서 넣게 하는 프로그램을 만든 적이 있는데 (당시에 작업하던게 binary 파일을 직접 읽어서 데이터 추출하는것, 받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고서 한글 문서 자동 생성 하는 것, 그리고 위에 설명한 프로그램과 이 블로그에도 남긴것처럼 해석 결과물을 3d 자체적으로 만든 형식의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것 등이었다.) 그때 경험과 마찬가지로 베스트 화면을 인식해서 그릴 수 있게 캐드 도면을 그리게 하고 싶었다. 그런데 현재 무료로 지원하는 화면인식 OCR 프로그램 성능이 그렇게 좋지가 않아서 원하는 방향으로는 쉽게 구현할 수 없었다. 문서  OCR 성능은 좋은게 많은데, 화면 자체를 인식하는건 어려운 듯 하다.

 이쪽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생각은 아니었던 탓에 어느정도 타협을 봐서 최소한만 직접 타이핑하는 것으로 진행 하였다.

직접 만들면서 느끼는게, 사실 그림 생성 하는 코딩을 짜면 그걸 재활용 해서 캐드 도면을 그리는 것도 그리고 dwg 파일을 생성하는 것도 바로 된다. best 프로그램 정도를 만들 수준이면 dwg 추출 기능 만드는게 쉬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왜 그런 기능을 추가 안해주는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