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3

나는 해야한다.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다. _자존감을 가지며 성장하는 길

"나는 해야한다.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다." 칸트가 남긴 명언으로 많이 알려진 말이다. 원문이 "Ich Kann, weil ich will, was ich muss" 인 것을 생각하면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가 원하는 걸, 내가 해야하기 때문이다.' 정도가 더 적합하겠다. (직역을 하게되면 '나는 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걸, 내가 해야하는 걸' 정도가 되는데 처음엔 이게 더 어색하다 생각했는데 이게 오히려 가장 적합할지도 모르겠다.) 자주 느끼는 것이지만 한국에 서양 철학사가 많이 보급되고 관련 서적이 번역되기 시작한 즈음에는 당시 사회의 분위기 탓에 굉장히 과격하게 해석되어 알려진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아무래도 철학이나 이데올로기, 이념 같은 사항들은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더 널리 퍼지..

철학 2020.05.18

어떻게 고난은 나를 성장시키는가. 내 인생에 관하여

What does not destroy me, makes me stronger.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라는 의역으로 유명한 니체의 글귀이다. 사실 영어 문장으로 확인하면 '나를 망가트리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한다.' 정도가 되겠다. 니체는 독일인이니 원글은 분명 또 다른 느낌일 테지만 내가 독일어를 하지 못하니 살면서 굳이 원문을 찾아보지는 않았다. 지금 다루려고 하는 주제와 상관이 없지만, 요새 정부에서 100조원가량의 긴급자금 투입에 대한 발표가 나오면서 양적완화나 MMT이론 같은 것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하였지만 국가를 생각하는 입장에서 나는 그 두가지 주제가 국내에서 이슈화 되는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주제로 남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원래 경제학 ..

철학 2020.03.25

왜 물가 상승률은 0%이면 안될까?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03/2019120300306.html 물가상승률 11개월째 0%대… 디플레이션 우려 더 커진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0%대를 기록하며 저물가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과 석유류.. biz.chosun.com 요새 코로나19로 인한 뉴스만 나와서 재미가 없던 차에, 어차피 지금 상황이면 몇개월 후에 반드시 이슈화 될 물가 상승률에 대해 얘기하면서 기본적인 경제 원리를 다루고 그에 더해 개인적인 경제철학을 조금 피력하려고 한다. 물가상승률이 과거에 높을때는 사람들이 물가상승률이 높다고 걱정하더니 물가상승률 1%대 부터는 다들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0%에 ..

경제 2020.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