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철학,공학,과학 온갖 지식(241)
-
도전하는 자세와 리스크 관리.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나는 나이가 들면서 겁이 많아져서 놀이공원에 가면 바이킹도 무서워서 피하게 되었지만 어린시절엔 참으로 겁이 없었다. 높은 곳에 올라갔다가 떨어지는걸 무서워하지 않았고 혼자 산에서 산길이 아닌 곳으로 들어가 길을 잃다가 가까스로 빠져나오기도 하였고 할줄도 모르는 파쿠르 같은걸 따라하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도 했었다. 물론 앞으로 그런 행동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고, 지금 얘기하는 도전에 그런 것들은 결코 포함시키지 않는다. 이렇게 어이가 없는 어린 시절의 사례를 나열하는 이유는 오늘 내가 도전에 대한 얘기를 한다고 해서 리스크를 감안하지 않는 행동을 도전이라 미화하며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
2020.06.15 -
인공지능 사관학교 관련 기사를 보고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라는 것이 설립되었고 저번달에 지원자 마감이 되었다라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기사를 처음보고 육사, 공사, 해사와 같은 특수 목적 4년제 대학일까 전문대일까 문득 궁금해져서 직접 사이트를 방문해보니 7월 입학 후 11월 말에 모든 교육과정이 종료되는 한학기 전일제 교육 과정이었다. 특이한 점은 광주 지방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지 교육비, 숙식, 우수자 해외연수 등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해준다고 한다. https://www.fnnews.com/news/202006011632496240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지원자 전국에서 몰렸다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 특화인재 양성을 목표로 오는 7월 개교 예정인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에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는 등 높은 관..
2020.06.13 -
콘크리트의 내구성 계획_철근부식, 탄산화, 동해시 열화, 해안가 비말대, 부동태 등
해당 게시물은 콘크리트 내구성과 관련한 기본 개념 자료를 다시 정리하던 중 개인적으로 짜집기 하면서 블로그에 같이 게시하는 자료이다. 고려사항: 철근부식 개념- 부식은 물질과 이를 열화시키는 환경 조건 사이에서 발생되는 화학적 또는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주로 금속 물질이 대상이 된다, 콘크리트 내부의 철근에서 부식이 발생되면 철근은 원래 부피의 2 배에서 4 배 정도에 해당하는 녹을 형성하게 된다. 또한, 부식은 철근의 표면에 곰보나 구멍을 만들어 단면적을 감소시키고 결과적으로 강도를 감소시키게 된다. 고려 이유- 콘크리트 구조물은 구조적으로 요구되는 인장력을 높이기 위해 철근을 사용한다. 철근은 동하중, 풍하중, 고정하중, 열순환 등에 의해 발생되는 인장 및 휨 응력에 대응하여 콘크리트 구조물의 파괴를 ..
2020.06.12 -
당신의 말에 진실은 어느 정도 드러나는가.
글의 타이틀만 보아서는 철학 카테고리에 담길 글인 것 같다. 그러나 이번에는 주식 얘기이다. 사실 지금 얘기할 것은 아주 사소한 것에 대한 비난으로 이런걸 끄집어 내는 것이 인생의 낭비라고 느끼기도 하지만 이 블로그의 목적에 따라 글을 적는다. 이 블로그의 존재 목적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종합적 사고를 하여 편향된 사고를 방지하는데 있다. 요새 나는 일이 바빠 주요 뉴스만 확인하는 탓에 증시 상황은 관심을 두지 않지만 금융권 종사자 친구들과 연락 중에 간단한 뉴스는 이따금씩 접하고 있다. 그러다 오늘은 코스피가 -2.2% 가량 하락하였다가 장 마감시기에 어느정도 다시 회복하였고 하락할 당시에 아래의 기사가 나온것을 알게 되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
2020.06.11 -
문제의 해결 방안은 때로 너무 단순하다.
원래 공학 카테고리에는 공대생이 일반적으로 익히게 되는 수준의 공학적 기본 상식들을 정리하려고 했지만, 수식을 편집하는게 귀찮기도 하고, 전공자 기준으로는 너무 뻔한 내용을 어떻게 수학적 내용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알기 쉽게 정리할지 고민하다보니 비전공 분야들보다 글을 쓰기가 어려웠다. 내 업이 남을 가르치는 것이라면 그와 관련해 자료 정리하면서 틈틈히 정리했겠지만, 매일 수식을 보고 계산하고 있는 입장에서 따로 기초지식을 정리할 시간을 취미시간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 물론 기초지식은 평생을 반복해서 익히는 것이기에 지금도 보고있지만, 그건 업이고 블로그는 취미 생활이다. 대신 다른 카테고리와 똑같이 뉴스기사나 생각나는 흥미로운 주제가 생기면 간단히 말로 풀어갈 생각이다. 이번에는 네..
2020.06.10 -
나는 젊었을 때 10번 시도하면 9번 실패했다. 그래서 10번씩 시도했다_노력과 겸손
"나는 젊었을 때 10번 시도하면 9번 실패했다. 그래서 10번씩 시도했다" 피그말리온의 작가로 유명한 조지 버나드 쇼가 남긴 말이다. 과연 그가 실제로 그랬을까? 그랬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물론 위대한 작품을 세상에 남기기 위해 글을 10번은 고쳐 썼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해당 작가가 생전에 남긴 어록들을 살펴보면 상당한 독설가였기에 이 말 또한 자신보다 노력하지 않고 자신에게 성공의 비결을 묻는 사람들을 비판하기 위해 남겼을지도 모른다. 비록 작가가 자신의 언어에 겸손을 담는 것이 부족했을지라도 그 이전에 자신의 재능 자체에 대해서는 겸손한 자세를 가졌음을 느낄 수 있다. 내가 한참 젊고 내 자존감이 나의 여러 재능에서 나오던 10대 중반, 주변 친구들이 어떻게 하면 무엇을 잘 할 수 있냐..
2020.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