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_ 상현망간
2020. 9. 13. 23:12ㆍ자작시, 주제없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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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망간
달이 차오르는 와중에
이 마음은 왜 이리 공허한지
달이 차올라 원형을 이루는 와중에
영에 수렴하는 듯 하다.
긴긴 밤을 지나
내 손에 든 펜을 내려놓지 않은 때에
달이 저무는 와중에도
빈줄 알던 마음엔 세월이 담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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