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DP 1분기 성장률 -1.4% 선방에 대해 (분기별 성장율과 연간 성장율)

2020. 4. 23. 11:06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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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4231609Y

 

1분기 성장률 -1.4%…2008년 이후 최저…"코로나가 2%P 낮춘듯"(종합)

1분기 성장률 -1.4%…2008년 이후 최저…"코로나가 2%P 낮춘듯"(종합),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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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한국의 1분기 GDP성장률이 -1.4%라 발표되었다. 아주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국 경제가 -성장률인데 기분이 좋냐고? 당연히 아니다. 그러나 전망치보다 확실히 선방한 것이니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지 않겠나. 올해 각종 해외 신용평가사와 투자은행 및 IMF 등에서 한국의 연간 기대 성장율이 -1.5% 내외였던 것을 생각하면 확실한 선방이다.

 -1.4%이면 -1.5%와 차이도 없고 IMF의 한국 연간성장율 전망이 -1.2%였던것에 비하면 좋지 않은 소식이 아니냐는 지인의 반문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연간과 분기별 성장율을 구분하지 못해 그런것이고 실제로는 지금 수치는 한국의 2분기 GDP만 선방해준다면 연간 성장율에서 양수(+)를 기대할 수치이다. 실제로 중국의 경우 1분기 성장률이 -9.8%이지만 연간으로 보면 -6.8%으로 측정되지 않았는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작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 까지의 수치로 보면 아직 + 값이다.

 그러나 경제 기자들도 이런 개념을 확실히 가지고 있지 않은지 뉴스 검색을 하면 혼동을 주는 잘못된 정보 투성이라 글을 남기게 되었다. 실제로 올해 중국의 1분기 GDP 성장율을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잘못된 뉴스들이 잔뜩있다.

 

분기 성장율과 연간 성장율을 잘못 파악하고 적는 뉴스들

그러나 실제로 발표치를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6.8%가 아닌 -9.8%였다. 이런 오보들로 도배가 되는 것은 경제 관련 기자들의 기초적인 지식 소양의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중국의 분기 GDP 성장율이 -9.8%, 1년 기준 성장율이 -6.8%로 4월 발표되었다.

 이에 대해 설명이 길어지면 좋겠지만 요새 바쁜 관계로 아침에 가볍게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바탕으로 설명을 대신하겠다. 가끔씩 대화 내용으로 상황 설명을 대체할 때마다 적용되는 얘기이지만, 해당 대화 내용은 친구들과 가볍게 얘기하는 내용이다 보니 어투나 용어의 사용에 있어서 전문적이지 못함을 양해 바란다. 기존 첨부된 카톡 내용은 미소하게나마 정치적 견해가 드러난다 판단되어 해당 글의 내용이 왜곡될 듯 하여 삭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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