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 블로그의 다른 글에서 언급한 내용이지만 나는 지금은 완전한 공학인이지만 학부생 시절에는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면서 그 중 특히 부동산 관련 부서들을 지원하였다. 일반인들에게 부동산 투자라하면 건물을 직접적으로 사고 파는 정도만 떠올릴 테지만, 전문투자자들이나 기업단위의 입장에서는 유동화된 리츠나 MBS 혹은 개발업과 신탁업 운영업 등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내가 이쪽에 관해 관심을 끊은지 오래되어서 이따금씩 지인들에게 질문이 들어오면 과거에 기억하던 내용조차 헷갈리기 시작하므로 내가 쓸일이 없더라도 정리를 해두는게 좋겠다 싶었다. 사실 이러한 상품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외환위기 이후의 국내 금융의 역사와 금융법들이 어떻게 개정되어 왔는지를 알아두는게 좋지만, 내 자신이 까먹은 내용이고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