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영혼 속에 깃들어 있는 영웅을 절대 버리지 않기를, 그대가 희망하는 삶의 최고봉을 계속 거룩한 곳으로 여기며 똑바로 응시하기를 바란다. 철학관련 포스트에는 '너무' 철학적인 접근으로 다가서지 않으려 한다. 사실 철학에 대해 이런저런 책을 어릴때 많이 읽었는데 완벽하게 머리에서 지워버렸다. 굳이 그런 지식을 가지고 사회 생활을 하여봤자 안그래도 높은 지적허영심에 더하여 완전한 괴짜로 인식받을 뿐이니 말이다. 그렇다고 하여서 에고라던지 페르소나라던지 정의라던지 도덕이라던지 윤리라던지 사고나 감정등 모든 철학적 주제에 대해 철학적으로 다가서지 않겠다는 얘기가 아니다. 그저 지나가면서 친구와 가볍게 커피한잔 마시다가도 뜬금없이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일상적인 접근을 하고 싶을 뿐이다. 그러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