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자극적인 제목이고 굉장히 조심스런 주제이다. 이런 주제는 항상 글을 제대로 읽지 않고 반박하는 사람이 많기에 미리 말하자면, 나는 이 단어가 유행을 타서 퍼지기 훨씬 이전인 2010년대 초반부터 가끔씩 써왔고 지금은 입에 담지 않는 말이다. 그 얘기는 적어도 내가 이 단어를 쓸 당시 즉, 2012~2017년도 즈음에는 이 말에 어느정도 공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은 아니라는 얘기이다. 물론 지금이 근 10년 중에서는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라는 것은 부정하지 않는다. 내가 이 단어를 자주 쓸 당시에만해도 1등 지향주의와 치열한 경쟁의식을 덕으로 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시대였다. 당시에는 지금과 달리 대기업들이 야근이 더 잦은 모습이었고, 이따금씩 같이 식사를 하는 선배는 피로 누적으로 입술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