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쓰는 글은 기존까지 가졌던 국제 정치적 낙관치를 모두 수정하면서 갱신하기 위해 남기는 것이니 다소 비관적 의견에 치우쳐져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린다. 그 질병이 강타한 이후 미국은 자신의 20% 이상의 유동성 자금을 공급하지만 그 이상의 경제적 피해를 입으며, 사실상 각종 정치적 영향력 유지에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하자 중국을 직접적으로 겨냥하는 정치적 발언을 많이 해오기 시작하였다. 사실 여기까지는 당연한 반응이니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아 관련 이슈를 정리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이제 자국의 자본시장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여 중국을 견제하기 시작하겠다는 트럼프의 발언을 보며 왜 내가 여기까지 생각하지 못했나 싶다. 난 예전에 현재까지의 정부 정책 실책에 대한 글을 쓰는 와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