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서는 미시경제학에 대한 얘기를 쭉 풀어봤으니 그에 이어서 거시경제학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겠다. 사실 이전에도 미시경제학을 서술하면서 얘기한 내용이지만 나는 굳이 이 둘을 구분해서 익히는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학문으로서의 경제학의 틀이 그렇게 잡혔으니 다수의 누군가는 그런 방향으로 궁금할 것이고 검색하여 내 글에 닿게 될 테이니 나도 그렇게 나누어 정리를 해 둘 수 밖에 없겠다. 그러나 되도록이면 그 학문의 틀에 갇히지 말고 이 글을 읽기 전에 이 바로 전에 쓴 글인 미시경제학에 대해 서술한 글을 먼저 읽기를 권장한다. 학문의 틀을 벗어나는게 어렵다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하나 얘기해 보겠다. 방임주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케인스 경제학'의 창시자이자, 현재까지도 주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