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기반설계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
현 기준 상으로 성능설계를 위해 주로 쓰는 집중소성힌지 모델의 경우 휨강도에 대한 힌지는 부재 양 단부에만 구현된다. 이 경우에 중앙부의 힌지 발생에 의한 파괴매커니즘 검증 대상이 아니게 된다. 현재는 실험적으로 이력거동을 시켰을 때 어느시점을 붕괴시점으로 볼지 단부의 소성변형각을 기준으로 판단하여 기준에서 정의하고 있다. 다만 이것은 중앙부의 내력이 실제 중력하중에 대해 충분한 여유치가 있는 경우의 파괴매커니즘이다. 이것은 1.2DL+1.6LL과 1.4DL 중 큰 값에 대해 고려하는 일반적인 신축구조물의 경우 적합한 가정이다. 다만 1.0DL+1.0LL 수준의 하중에 대해서도 dcr값이 굉장히 빠듯하게 설계된 오래된 기존구조물의 경우 개인적인 의구심이 생긴다. 이러한 구조물에 대해 현재의 성능설계지침을..
202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