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계속 경제학 관련 칼럼만 쓰게되는 것 같아 다른 글들을 쓰고 싶지만 COVID19 확산 이후 증시의 급변동을 겪으면서 다수의 사람들의 관심이 투자에 쏠리다 보니 우려하는 마음에서 글을 더 남기게 된다. 사실 나는 평소에 굳이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을 나누어 생각하지 않는다. 경제 주요 지표들의 변화가 있으면 그것에 영향을 주었을 시장 상황을 생각하는건 자연스러운 것이고 반대로 시장에서 뭔가 새로운 흐름을 보았으면 관련 기업이나 지표들의 추세를 확인하면서 종합적으로 생각하는게 지극히 당연한 습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투자를 오래 하다보면 기업에 투자를 하려고 하면 산업분석, 시장분석, 기업분석을 하고 특정 자산에 투자하려고 하면 역사공부, 시장분석, 상품분석 등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미시적, 거시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