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7 공지

2020. 9. 27. 11:06

반응형

*** https://gkjeong.tistory.com/115

 해당 글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21년 이후로 다시 글을 남깁니다.

 

정치 카테고리에 국내 정치 이슈 글을 다시 남기기 시작하며...

 지금 올리는 글은 정치보다는 사회 이슈에 더 가깝다. 그럼에도 여기에 남기는 이유는 이제 다시 내 글을 전달 할 시기가 왔다고 느끼기 때문인가 보다. https://gkjeong.tistory.com/58 요새 글을 많이

gkjeong.tistory.com

 

앞으로 정치 관련 글을 따로 게시하지 않고 홀로 공부하며 지내려 합니다.

 

 저의 블로그를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저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앞으로 저의 글의 성격이 다소 달라질 듯 하여 글을 남깁니다. 

 제 블로그에서는 여러 분야에 대해 비판적 사고를 가지도록 정치,경제, 사회, 과학, 공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다루고 있었습니다. 그 중 정치, 경제 분야에 대해서는 잘못 가질 수 있는 편향된 사고를 경계하기 위해 맹점을 짚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국경지역 해역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대한민국의 국민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며 깊은 애도의 글을 적으려 하였으나 그럴 수 없었습니다. 배경 기사를 아무리 찾아봐도 도의적인 애도는 없고 해명과 비난으로 먹칠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북한과의 정세가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또한 해당 사건이 그런 정세에 굉장히 큰 이슈더라도, 인류애를 가진 사람으로서 해당 사건에 대해 의도적으로 특정방향으로 자극적인 글을 써서는 안됩니다.

 하나 하나 짚어보자면 언론과 정치인, 좌익과 우익 그 누구도 인간적인 태도로 사건을 접하는 사람이 한 분도 한 매체도 존재하질 않는 듯 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부분에 대해 하나씩 언급하면서 비판할 마음도 생기지 않습니다. 제가 어떤 부분을 비판하면 미처 비판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우호적 태도로 보일테고 고인의 명예는 더욱 훼손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너무나도 더러워진 언론과 정치계의 싸움에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 조차 특정 정치적 행동으로 곡해되기에 이 글에 정식으로 애도의 말을 남기지도 못하고 개인적으로 애도를 표하는게 옳다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언론과 대중이 정치적 이슈를 다루는 태도에 대해 진절머리가 났기에, 앞으로 상당기간은 정치 이슈를 다룰 생각이 없으며, 이에 따라 경제, 사회문화 이슈도 정치적 연관성 때문에 굉장히 제한적이고 소극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대신 과학, 공학, 철학과 관련된 글 등은 마음이 생기는 대로 글을 남기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