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여름 _ 자작시

2021. 7. 15. 14:26자작시, 주제없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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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남기는 21년의 칠월

올해에는 유달리 장마가 짧아 다 그치었습니다.

땅이 굳지 못하여 우려되는,

자라는 풀대가 색을 잃지 않기를

그저 기도할 따름입니다.

 

올해의 폭염은 아직 시작을 못하였는데

지친 공기는 이리도 더워

다가올 더위를 우려케 합니다.

짙은 초록빛 풀잎이 어제와 같기를

물뿌리개를 챙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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