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_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呼(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2020. 10. 14. 10:00자작시, 주제없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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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呼

 

다발에 담기지 못한다 하여

꽃이 아름답지 않음은 아니리

혹자 세상 제일가도 불기용에 무의미라 일러도

절벽에 뿌리 내린 매화라도

눈 속에서 일생의 미를 간직하니

 

제일의 뜻은 멀리 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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